판야의 세상살이
태국 마사지, 방콕 vs 파타야 진짜 차이가 있을까? 본문
태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이렇게 말합니다.
“마사지가 그렇게 싸고 좋다던데, 진짜야?”
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, 방콕과 파타야, 그리고 지방 소도시까지 직접 경험해보고 나니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.
마사지 종류부터
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 세 가지입니다.

- 타이 전통 마사지: 온몸을 늘리고 눌러주는 방식. 처음엔 아프지만 끝나면 개운함.
- 오일 마사지: 아로마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타일. 편안함이 확 다름.
- 발 마사지: 쇼핑하다 다리 아플 때 1시간 받고 나오면 세상 가뿐해짐.
관광객은 주로 전통마사지와 발마사지를 많이 찾습니다.
지역별 가격 비교

- 방콕: 전통 마사지 250~400바트 (한화 10,000~15,000원). 가격표가 붙어있어 고르기 쉽습니다.
- 파타야: 관광객이 많아서 살짝 비쌉니다. 전통 마사지 300~400바트, 오일은 500바트 이상. 대신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확실히 더 좋습니다.
- 지방 소도시: 150~200바트면 충분. 정말 싸지만, 의자 몇 개 놓은 단순한 시설이 많습니다.
방콕과 파타야 모두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곳에서는 받는 금액비 비슷하고 시설에 따라서 금액이 살짝 비쌋습니다.
이용 동선 & 분위기

보통 마사지샵에 들어가면,
- 입구에서 간단히 가격 확인
- 대기실에서 오일 종류나 코스를 고름
- 마사지룸으로 이동 (침대 또는 리클라이너)
- 시술 후 따뜻한 차 한 잔 또는 시원한 물
특히 방콕 파타야 지역은 인테리어에 따라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 또는 하얗고 깨끗한 분위기 까지 천차만별 입니다. 지방 소도시는 그냥 생활 소리 들리면서 툭툭 받는 느낌이었고요.
팁과 주의사항

- 태국은 팁 문화가 있습니다. 보통 50~100바트 주면 분위기 더 좋아집니다.
- 너무 싼 곳은 위생이나 실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- 관광지에서는 가격을 말로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간판이나 메뉴판 확인하세요.
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- 방콕 → 관광객 가격 일부로컬은 가격 저렴 가게마다 천차만별 퇴폐 위생 불량 업소 조심
- 파타야 → 관광객 가격, 비치로드 주변이나 파타야 북부쪽 깨끗한 가게 추천
- 지방 → 1인 전용 , 초저가, 단순 시설
결국 여행자 입장에서는, 방콕에서 부담 없이 한두 번, 파타야에서 분위기 즐기면서 한 번 이렇게 나누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.
물론 이건 제 경험 기준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확실한 건, 태국 여행에서 마사지가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겁니다.
- 운영 시간: 대부분 오전 10시 ~ 밤 12시
- 예약: 관광지 샵은 예약 가능, 골목 샵은 그냥 가도 OK
- 가격대: 전통 250~400바트 / 오일 400~600바트
- 팁: 50~100바트 정도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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